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율 감소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헌혈 가능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는 혈액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기에 중요합니다. 미래헌혈교육은 다음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헌혈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헌혈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쉽고 재밌게 헌혈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헌혈교재이자 동화책인〈 미래 우리의 세 가지 선물(미우세)〉로 진행됩니다. ‘미우세’는 사랑·생명·나눔을 주제로 헌혈에 담긴 사연, 헌혈을 통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했던 내용, 공혈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샌드아트 영상과 PPT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돕습니다.
미래헌혈교육은 현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헌혈 가능 나이는 16세부터지만, 어릴 때부터 헌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죠. 미래헌혈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담임 선생님께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 로 신청해 주시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보건수업 시간을 이용해 해당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청소년 여러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는 한국 잡월드에 ABO 놀이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간접 헌혈 체험, 채혈간호사와 임상병리사가 되어보는 VR 체험활동을 통해 헌혈에 대한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