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07년 설립된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지난 15년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충남도청 이전, 내포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은 물론 당진 수청지구 및 서천 군사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도내 주요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 건설, 공주·보령 산업단지 조성 등 공공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했고, 이는 곧 14년 연속 흑자경영 실현이라는 눈부신 성취로 이어졌습니다. 자산 1조 원 규모의 공기업으로 우뚝 선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 사업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과 공공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충청남도개발공사 제6대 사장직에 오른 정석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20~30년간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자는 게 저의 취임 각오였습니다. 사업 다각화와 조직 개편, 신규 사업 발굴 등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면서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석완 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계룡 하대실지구 도시개발, 아산 탕정 공동주택사업 등 신규 투자사업을 통해 공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으며, 임기 내 도정 역점사업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충남도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정석완 사장은 모든 수익사업은 공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점을 공기업 사장으로서 지녀야 할 철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에도 모든 영역에서 공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공기업의 사장이라면 나눔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1%를 사회공헌 목적으로 활용하는 ‘1% 나눔경영’ 실천도 그러한 맥락에서 비롯됐습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재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와도 적극 협업합니다. 부여·청양군 수해 피해 복구 성금 지원, 취약계층 보행보조자 지원, 연탄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빵나눔터에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빵을 나누는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도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1억 원 이상 법인단체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148번째 회원사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눔은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과 마음을 보탤 때 사회의 그늘진 곳이 밝아지고 우리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나눔은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눔은 단지 선한 행동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기업·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안 중 하나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석완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사업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그것이 도민의 행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 CEO의 자세라고 믿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