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19로 국제교류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우리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더 자주 만났고, 열띤 토론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고민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RCY 온라인 교류활동을 소개합니다.
RCRC CLIMATE & YOUTH SUMMIT
일시 : 2021년 7월 11일주제 : 기후변화와 이주
재해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전 세계 2,0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의 80%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죠. 이에 IFRC 지역 이주 및 변위 조정자인 헬렌 브룬트(Helen Brunt)는 7월 11일에 열린 국제회의에서 기후변화, 재해, 이주 및 변위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RCRC 운동의 주요 이슈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미셸 츄(Michelle Chew) AP 지역 IFRC 청소년 커미셔너는 ‘기후(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전략’ ㅡ 3A(Awareness/의식, Action/행동, Advocacy/옹호)를 다루었으며,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RCY 국제활동 회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RCRC CLIMATE & Youth Program
일시 : 9월 9일주제 : 기후변화 대응, 아동보호 등
‘RCRC Climate & Youth Program’이 지난 9월 9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영국적십자사, 몰디브적신월사, 방글라데시적신월사, 파키스탄적신월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의 원인으로 꼽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실천과제, 국제 사회의 제도적 변화, 아동보호 등의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PMI International Meeting
일시 : 9월 11일주제 : 비대면 봉사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
지난 9월 11일, 인도네시아적십자사 주관 독립 76주년 기념 국제회의 ‘PMI International Meeting’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한국 대표로 대학적십자 참여위원회 최수영 국제대표와 봉사·RCY팀 김예랑 직원이 참여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비대면 봉사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이 밖에도 각국의 청소년적십자 모집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11번째 RCY CAFE 회의
일시 : 9월 25일주제 : Let’s talk about PGI!
아시아 태평양 11번째 RCY CAFE 회의는 청소년의 정체성과 존엄성이 사회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기 성찰 활동과 구조화된 토론에 따른 사례 연구를 살펴보았으며, 청소년적십자인 우리가 보호, 성별 및 포용 관점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Safe Steps Kids Webinar
일시 : 9월 30일주제 : 카툰을 활용한 아동 교육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주의 교육에 카툰은 매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SSK Webinar에서는 유명 카툰이 가진 캐릭터의 힘에 관해 이야기하고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적십자사와 말레이시아적신월사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을 공유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대표 황이삭 계장님을 소개합니다!
2021년 9월 15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경북지사 RCY본부 황이삭 계장님이 대한적십자사 국제대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지사 국제대표 최수영 학생에 이어 경북지사 국제대표 황이삭 계장님까지, 2021년은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인 것 같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대표는 RCY 활동을 포함하여 청소년 주제 발언문을 직접 작성하기도 하며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홍보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앞으로는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황이삭 계장님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대표는 무슨 일을 하나요?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의 구성원으로서 국제인도법을 수호하고 보급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평시 각국 적십자사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및 전 세계 191개국 연맹 회원국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 존중과 생명보호라는 적십자 운동의 목적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대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회의와 국제적십자운동 법정회의, 대표자 회의, 국제적십자 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여 의견을 교류하고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