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이 한 해 약 6,500마리에 이르고, 그중 1/4은 안락사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도록 입양,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어. 이와 더불어 행동교정, 돌봄, 사회화 교육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되도록 동물보호 체험교실, 생명존중 명사 특강을 진행하고 있지.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반려동물시민학교에 참가할 수 있대. 또 달라지는 동물법, 동물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웹툰, 카드뉴스, 동영상을 통해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꼭 방문해보길 바라.
영화 ‘언더독(Underdog)’은 작고 어렸을 때는 주인에게 사랑받다가 몸집이 커지자 외진 산속에 버려지는 강아지 뭉치의 이야기로 시작돼. 뭉치는 개성이 강한 거리의 견공, 출입금지구역에 사는 들개를 만나면서 이들과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 그 여정이 정말 만만치 않아. 인간에게 버림받고, 이용당하는 개의 시선을 쫓다 보면 그들의 아픔에 눈물짓게 되고 무사히 자유를 찾기를 응원하게 돼. 또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된단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몰랐거나 외면해왔던 동물 문제와 동물의 권리를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들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어. 동물교감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농장 동물, 실험동물, 동물원의 동물, 유기동물 등 인간에 의한 동물 학대와 비도덕적인 처우가 아무런 성찰 없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어. 이제는 우리가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에 직면하고 동물이 동물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단다.
이유미 | 철수와영희 | 200쪽
식용견과 반려견은 다를까? 달걀 번호 끝자리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동물권행동 카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동물의 삶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식용견, 공장식 밀집 사육환경에서 자라는 소,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등 동물권이 침해받는 현실을 비추고 있지. 또 활동가 인터뷰, 동물구조 현장, 이슈 속 동물 이야기 등을 통해 동물권을 위한 작은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이 채널을 구독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