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RCY
재난 속에서도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행동하는 RCY
글로벌 시민이자함께하는 RCY
우리, 함께라면이 기능은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이나 기침을 하는 감염자, 실내공간에서 이를 접하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경북지역 환자들을 위해 지원을 나갔거나, 확진자 진료를 맡았던 적십자병원 의료진들은 N95 마스크로 자신을 보호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는다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19 환자가 되어 무증상 전파자가 되었더라도 재채기와 기침을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침방울이 마스크 안에 갇히게 됩니다. 저렴한 부직포 마스크나 면 마스크로도 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코를 만질 수 없다2015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비디오 촬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한 시간에 평균 23번 얼굴을 만졌습니다. 그 중 44%는 입, 코, 눈의 점막을 접촉했는데, 입, 코, 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입니다. 따라서 누구에게 전염되었는지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는 현시점에는 자신의 손이 닿은 모든 곳을 의심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진 손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접촉했어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입술과 코에 손을 대지 않기에 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손을 물로 씻거나, 알코올이 포함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사멸할 것입니다. 날씨가 덥고 숨쉬기 불편하면 얇고 가벼운 마스크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지금, 활동량이 많은 젊은 세대가 조심해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과 다발성 염증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어린이들을 지켜내는 일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