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는 미얀마 사태에 대응하여 세 종류의 긴급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첫째는 긴급기금 지원입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약 2억 2,000만 원 상당의 재난구호긴급기금(DREF)을 우선적으로 투입했고, 긴급대응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두 번째는 구호활동 및 응급처치입니다. 2,0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긴급대응 센터, 이동식 응급처치소 314개소를 운영했으며, 143개의 구급차량을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 3,000여 명을 구호할 수 있었습니다.1) 마지막으로 인도적인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적십자는 희생자와 구금자를 보호하고 가족찾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부상자와 구금자, 보건의료종사자 등을 인도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각국 적십자사는 어떤 상황에도 미얀마 시민의 생명이 ‘차선’이 되지 않도록 미얀마적십자사에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1)출처 : 국제적십자사연맹, 미얀마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