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끝난 1953년, 황폐해진 대한민국을 푸르게 만들고자 나무 심기에 앞장서 온 청소년적십자의 노력은 68년이 지난 지금,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매년 4월부터 6개월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주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지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 덕분에 지난 2019년에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서 주관한 청소년상(Youth on the Move Award)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계획(Climate Smart Initiatives)’ 부분을 수상하며 청소년적십자 운동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지금 당장 눈에 드러나기보다 다음 세대에게 되돌아가는 만큼 청소년의 환경문제 인식개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도 비대면 오프라인 미션과 온라인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운동인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서 복원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를 낯설고 생소한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내부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기후 등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복원력 인식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회, ‘Club Resilio’입니다. 지난 5월 1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Club Resilio의 첫 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30여 명의 직원이 영화 ‘Kiss the Ground(대지에 입맞춤을)’를 함께 감상한 후 탄소, 토양, 그리고 환경 등과 관련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에는 강의,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여 복원력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Resilio Resilience(복원력)의 어원으로, ‘뛰어오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의 소중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여 회계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타공공기관으로서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 회계법인 감사 및 내부감사 등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철저하게 검증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는 정보공개제도를 준수하여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의 청구에 의하여 열람·사본·복제 등의 형태로 청구인에게 공개하거나 자발적으로 또는 법령 등의 규정에 의하여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배포·공표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