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슬기로운 RCY!
대전 RCY의 오늘,
그리고 내일 프로젝트
오늘을 있게 해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미래를 희망차게 채워갈 내일의 세대까지, 과거와 미래, 그 사이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RCY의 발걸음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한쪽에는 묵묵히 나라를 지켜낸 어르신의 삶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다가가려는 손길이, 다른 한쪽에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꿈을 열정과 애정으로 가지고 응원하는 젊은 마음이 있다. 대전·세종 RCY는 이 두 세대를 잇는 ‘오늘 프로젝트’와 ‘내일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인도주의의 다리를 놓고 있다. 듣기만 해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RCY의 두 가지 이야기를, 지금 함께 만나보자.
오늘, 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인사
슬기롭게 이어가는 국가유공자 섬김 프로젝트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로는 부족한 마음을 행동 으로 RCY의 봉사 프로젝트, ‘오늘’. 2019년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 트는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물품 지원과 정서 적 교류를 중심으로 한 장기 결연형 봉사활동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하고,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쇄잔해져 가는 영웅들 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배려와 공감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RCY 대학 회원 2명과 국가유공자 어 르신 1명이 짝을 이뤄 6개월간 매달 정기 방문하 며, 건강식품을 비롯한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 로와 대화를 나눈다. 이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 어, 국가를 위해 살아온 삶에 대한 ‘경청’과 ‘공감’이 중심에 있다.
진심을 담아 전하는 ‘나라사랑 케이크’와 ‘교촌치킨’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정서지원과 실질 적 돌봄을 이어가는 '오늘 프로젝트'가 올해도 힘찬 시작을 알렸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 하영)는 6월 18일 오전, 대전세종지사 1층 나눔카페 에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서승일)과 함께 2025년 ‘국가유공자 지원 오늘 프로젝트’의 스타팅 세리머니 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태극기 모양으로 꾸며진 ‘나라사랑 케이크’ 50개를 손수 제작했고, 특별히 6·25 참전 유공자(손OO·91세)와 배우자(길OO·91세)가 행사 에 함께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후 RCY 회원과 적 십자 봉사원, 보훈청 직원이 함께 50세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 케이크와 교촌치킨을 전달하며 2025년 ‘오늘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교촌에프앤비’의 사회공헌활동 ‘촌스러버’와 연계, 6월·9월·11월 총 3회에 걸쳐 치킨을 함께 전 달할 예정이다. RCY의 인도주의 정신과 교촌치킨 의 사회적 책임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단순한 기 부를 넘어선 ‘참여형 연대’가 실현되어 봉사의 온도 는 더 높아진다.
7개 대학교, 70여 명의 대학 RCY가 함께 만든 ‘오늘’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세종 지역 7개 대학교에서 선발된 대학 RCY 회원 총 70여 명이 함께하며, 대 전지방보훈청 추천 25세대 + 일반 25세대, 총 50세 대를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한다. 처음 만남은 ‘나라 사랑 케이크’ 전달이지만,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의 지 속적인 지원과 ‘건강메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운동 리플릿과 건강식품 전달, 사랑의 빵 나눔, 혹한기 방 한 용품 및 치킨 지원으로 2025년 한 해를 채워갈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어질 방문은 단순한 물품의 전달이 아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청 년 세대와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 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