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이끄는 ‘전국 청소년 위원회’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는 청소년 적십자 활동 이 한국처럼 중심이 되는 고정기관이 있는 스타일이 아니야. 그 대신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인 봉사 시스템으로 운 영되고 있어. 이름하여, Youth Volunteer Program이야! 이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모여 구성한 National Youth Council (전국 청소년 위원회) 가 있어. 이 친구들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적십자 청소년 활동을 직접 기획·조정하는 리더야. 정책 제 안부터 SNS 캠페인, 전국 행사 운영까지! 13세부터 24세까 지 누구나 Red Cross Clubs나 학교 동아리를 통해 이 활동 에 참여할 수 있어. 리더십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 로 기회를 만들면서 키워가는 거지!

탐구하고, 행동하고, 변화시키는 청소년 리더들

전국 청소년 위원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모두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고, 실행하는 힘’을 가진 친구들이야. 누 가 시키지 않아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행동으로 옮겨.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홈리스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고, 또 어떤 친구는 지역 커뮤니티의 재 난 대비 교육을 직접 설계했대. 이들은 문제의식에서 출발 해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발표 자료를 만들고, 홍보 콘텐 츠를 제작하며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꾸려나가. 또래 친구 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팀을 조직해서 역할을 나누며, 봉 사와 리더십을 동시에 실천하는 모습은 마치 작은 NGO를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야. 이건 단순한 봉사가 아 니라 진짜 사회를 바꾸는 경험이자 훈련장이야

전쟁에도 룰이 있다? ‘국제인도법 청소년 캠페인’

쎄호가 주목한 또 하나의 미국 RCY 대표 활동은 바로 IHL Youth Action Campaign, 즉 ‘국제인도법 청소년 캠페인’이 야. 처음엔 이름이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전 쟁 중에도 지켜야 할 인도주의적 규칙을 배우고 알리는 활 동이야. 청소년들은 팀을 꾸려 관련 주제를 공부하고, SNS 콘텐츠, 인터뷰, 지역 발표회 등으로 직접 캠페인을 전개해. 2023년에는 ‘핵무기의 인도적 영향’을 다뤘다고 해! 사회 문 제에 대해 ‘이해하고 말하는 힘’을 키우는 멋진 훈련이지.

헌혈도 너의 기획으로! ‘Leaders Save Lives’

또 다른 매력적인 활동은 바로 Leaders Save Lives, 청소년 이 주도하는 헌혈 프로젝트야. 이건 단순한 헌혈 지원이 아 니야. 청소년이 행사 장소 섭외부터 포스터 제작, 당일 운영 까지 모두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 캠페인이지. 헌혈 자 수에 따라 장학금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니, 진짜 실속 있 는 리더십 경험이 될 수 있어!

봉사는 학년과 함께 자란다! ‘Project C.A.R.E’

싱가포르 적십자 청소년(Red Cross Youth, Singapore)은 처음부터 끝까지 교육 중심의 체계적인 리더십 양성 시스 템이야. 그중에서도 주니어 RCY 단원을 위한 핵심 커리큘 럼은 바로 Project C.A.R.E!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2년 단위로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나이에 따라 참여 범위와 학습 내용 이 단계적으로 확장돼. ‘C.A.R.E’는 단순히 돌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Care for Elderly, Care for Persons with Diverse Needs, Care for Safety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 로 돌아가지! 여기서 끝이 아냐. 학생들은 지역 행사와 자 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공감력·사회성·책임감을 실전 에서 키워가. 쎄호가 보기엔, 학교생활과 연계된 RCY 활동 을 통해 하루하루가 리더로 성장하는 여정 같아!

유치원부터 리더 훈련!

어린이도 인도주의를 배울 수 있을까? 당연하지! 싱가 포르에서는 유치원 단계부터 ‘적십자 주니어(Red Cross Junior)’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재 19개 유치원에서 이 클 럽이 설립되어 활동 중이야. ‘아이들이 무슨 봉사를 해?’라 는 질문이 들 수도 있어. 하지만 이건 단순한 체험이 아니 야. 참여 유치원 교사들은 응급처치와 심리적 응급처치에 대한 교사 연수(TOT, Training of Trainers)를 받게 되고, 그에 따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응급처치 교육과 봉사 체 험 활동이 이뤄져. 선생님들에게는 응급처치 스타터 키트 까지 무상 제공돼서, 부담 없이 클럽 활동을 이끌 수 있어.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생명 존중, 돌봄의 가치를 체득한 다는 점에서 이건 진짜 대단한 교육적 실험이지! 총 몇 개 맞았어? 4개 이상만 맞아도 이제 우리도

봉사에도 훈장이 있다!
‘Red Cross Youth Excellence Awards’

싱가포르 RCY는 봉사도, 리더십도,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트폴리오 기반 시스템이 아주 잘 되 어 있어. 학생들은 학년별로 Bronze → Silver → Gold → President’s Youth Award까지 단계별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이건 대학 진학, 장학금, 리더십 인증에도 큰 도움이 돼. 쎄 호가 보기엔 이건 마치 RCY 버전의 스카우트 훈장 같아! 실 적만 채우는 게 아니라, 각 단계마다 리더십 프로젝트, 지역 사회 참여도, 팀워크 등 다면적인 평가 요소가 포함되어 있 어서 RCY 활동 그 자체가 성장의 이정표가 되는 셈이지.

행사는 한 나라의 축제처럼!
‘World Red Cross Day & National Flag Day’

싱가포르 RCY 활동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전국 단위의 공동 체험형 행사야. 매년 열리는 국기의 날(National Flag Day)에는 전국의 RCY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모금 활 동을 하고, World Red Cross Day에는 퍼레이드, 시상식, 체험 부스 등 대형 캠프 스타일 행사가 열려. 그날만큼은 싱가포르 전체가 ‘청소년 리더십 축제’가 되는 셈이지. 이 런 경험을 통해 친구들은 ‘나도 국가를 위한 힘이 될 수 있 다’는 자신감을 키운다고 해. 확실히 현장 중심의 배움이 주는 울림은 다르지?

체계, 공감, 그리고 성장

싱가포르 청소년 적십자 활동은 정확하고 교육적인 구조, 공감 중심의 돌봄, 그리고 자기주도적 성장을 유도하는 설 계가 특징이야. 단순히 봉사를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봉 사할 것인가를 배워가며 성장하는 방식이지. 쎄호가 정리해 볼게! 싱가포르 RCY는 교육 기반, 단계별 성장 시스템, 조기 인도주의 리더십 훈련으로 대표돼. 단 한 해, 한 프로젝트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도록 구조화된 이 시스템은 전 세계 RCY 중에서도 정말 모범적인 모델이 야. 우리가 보고 배울 점도 진짜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