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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봉사인생, 노란조끼의 천사들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8-04-27 조회 9300

{앵커:노란조끼는 적십자봉사원들이 모두 입는 옷이죠,

한평생 봉사를 해 온 77세 이상 고령봉사자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50여년 째 봉사에 헌신해 온 노란조끼의 천사들을 강소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원들이 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 나눠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조리부터 포장까지 해내는 김복순 씨는 올해 87살로 54년째 봉사를 해 왔습니다.

국군통합병원에서 월남전에 참전했던 군인들과 입원한 아이들을 돌보며 처음 노란조끼를 입었습니다.

 

{김복순/87세, 적십자봉사원”국군통합병원에 있을 때 아이들 음식해서 먹을 때 다 내 자식과 똑같구나 싶었으니까 그럴 때 가장 보람있지요.”}

 

지난 목요일, 김복순 씨처럼 오랜시간 봉사에 헌신해 온 경남지역 77세 이상 고령봉사원 6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이들은 적게는 2천 시간부터 많게는 만9천여 시간까지 평생을 화재현장과 고아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보냈습니다.

 

봉사원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인 만9천3백여 시간을 봉사한 83살 황인해 씨에게 봉사는 삶 그 자체였습니다.

 

{황인해/84살 적십자 봉사원”이런 상을 안 받아도 그 많은 세월속에서 그 이상의 보람을 느끼고 가슴에 다 간직하고 되돌아보면 내가 한 편의 영화속에서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치는 순간마다 노란조끼는 힘이 됐습니다.

 

{성명숙/87세 적십자 봉사원”교복이나 한가지입니다. 이거를 입으면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싶고, 돌이켜보니 좀 더 잘했으면 싶고 나를 찾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지역의 힘든 현장과 어려운 사람들 곁에서 함께 해 온 노란조끼의 천사들.

이들에게 남을 돕는 데 있어 나이나 조건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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