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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봉사] 사랑의 훈훈함으로 더위 식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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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07-07-27 | 조회 | 2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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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중복.
25일(수)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께 대접할 삼계탕 준비로 지사가 시끌벅적 하다.
가족들 출근도 채 시키기 전인 8시부터 북구, 수성구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사에 모여
300인분의 삼계탕 준비로 분주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형 가마솥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원들.
점심시간이 되면 어르신들은 삼계탕 뿐만 아니라 봉사원의 사랑과 정성까지 듬뿍 섭취하시게 될것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듯.
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담당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속속 지사에 도착하
기 시작한다. 지역 어르신들도 일찍부터 지사 강당에서 기다리고 계셨기에 12시가 채 되기 전에 배식이
시작되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원들이 일일이 배식을 받아 갖다드리고, 살도 발라드리는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들이 연출 되었다.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은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에서 지원한 백미와 모시세트, 생필품과 함께 봉사원의
차량으로 댁까지 편안한 발걸음을 옮기셨다. '적십자사에서 이렇게 매번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웃음을
띄는 어르신들..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노란옷의 봉사원들은 신나게 봉사에 임할 수 있다고.^^
이날에는 조손가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5명, SK증권에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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