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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봉사] 사랑 받아야 할 그들 더 힘든 이웃에 온정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01-30	조회	13540
첨부파일	영남일보.jpg [50087 byte] 영남일보.jpg [50087 byte]
정신장애인들로 구성된 이색 봉사회가 지역에서 결성됐다. 사회복지법인 수성베네스트와 달성베네스트, 비콘, 위니스 봉사회 등 대구지역 4개 복지단체들은 29일 오후 2시 대구적십자사 대강당에서 봉사회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복지단체 소속 장애우 47명과 직원 18명이 참여한 이 봉사회는 적십자가 돌보고 있는 취약계층을방문해 발마사지를 해주고 노숙인과 저소득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도 도울 예정이다. 대구적십자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하려고 인근 사회복지관에 문의했지만 '자원봉사자 관리가 더 어렵겠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이들의 봉사활동은 이웃에게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사진=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