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상세보기 50년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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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구호] 50년만의 만남..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7-11-17	조회	1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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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후퇴 때 잠시 몸을 피하기 위해 남측으로 내려온 것이 11살된 아들과 6살된 딸, 그리고 아내와의 헤어짐이 되어버렸다는 91세의 김용진 할아버지.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때문에 베겟잇을 적시곤 한다는 김 할아버지는 비록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의 얼굴을 볼수는 없었지만, 북에 두고 온 아들과 딸을 모니터로나마 만나며 감격의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80가족의 화상상봉이 지난 11월 13, 14일 진행되었다. 대구지사에 마련된 화상상봉장에서는 총 7가족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대구에서 진행된 화상상봉은 TBC, 금호케이블, 큐릭스, 뉴시스,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에 보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