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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남][봉사] 무료급식으로 이웃사랑 실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3-06-21	조회	11924
첨부파일	file_util.jpg [292512 byte]
마산합포구 평화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희망풍차 나눔 봉사센터(회장 장경녀)’에는 매일 오전 11시면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마산지구협의회가 운영하는 이곳 봉사센터 건물 1층은 무료급식을 위한 식당이며 2층은 주택처럼 보이지만 사무실과 회의장이다.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희망풍차 나눔 봉사센터’에는 10여명의 봉사자들이 노란색 유니폼을 단정히 차려입고 깔끔한 식탁위에 맛깔스런 반찬들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마산지구협의회는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모두가 자원봉사자들로 하루 최고 300여명이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순번에 따라 배식에 참여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줘서 매일같이 맛있게 먹고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체조를 가르치고 치매예방을 위한 풍선아트 만들기,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최근에는 지체장애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으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산지구협의회 장경녀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를 찾아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며 “우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서로 돕고 구제하자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