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유중근)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국제회의 의사결정과정과 적십자 인도주의적 이슈를 체험하여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 2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총회(이하 모의총회, 영문명 : The 2nd Model IFRC General Assembly)』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외환은행 열린 교육원(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 이번 모의총회는 RCY 창립 60주년을 맞아 27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청소년 대표(고등학생, 대학생) 52명을 초청했으며, 한서대 학생 8명,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110명의 한국청소년 등 170명의 청소년들이 4박 5일 동안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187개 회원국 중 50개국의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를 대표하여 논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모의총회 주제는 ‘이주민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으로, 2012년 IFRC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1,500만명의 국제 이주민이 있고 이중 7,000만명은 강제 이주민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2개의 위원회에 나뉘어 각각 ‘이주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사회통합’과 ‘이주청소년에 대한 접근 및 사회통합’에 대해 각국적십자사 입장에서 활발한 논의를 진행,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5일 결의문을 도출하게 된다.
□ 영어로 진행되는 모의총회에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도 총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지원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되괴 있다.
□ 국내 참가 청소년들은 7월 초 선발 후, 사전교육, 온라인 카페를 통한 참가자들 간의 온라인 협의, 과제 수행, 기조연설문 작성 등의 사전 활동에 참여했으며, 모의총회를 통해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로서 경험을 쌓고 해외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이 행사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교육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외환은행, KBS가 후원한다.
□ 한편, 27개국 52명의 청소년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RCY 창립 60주년 『국제평화나눔캠프』에도 참석해 ‘사랑의 빵 만들기’, ‘국수 만들기’, ‘수상안전실습’ 등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