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주최한 '2013 적십자 Global Leader Project'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RCY단원 50여명이 현지시각으로 7월 23(화) 낮 12시 40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났다.
□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함께한 반 사무총장은 “학생시절 JRC(RCY 옛 이름)를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으며, UN활동의 시발점은 사실 한국에서의 적십자 활동으로부터 시작했다”며 “UN 방문이 RCY 학생들에게 있어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또한 “한국은 전 세계의 도움을 통해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세계경제 15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 대한민국 사람들도 세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줘야 할 때이고, 이 바통을 한국 청소년들이 이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한적십자사의 ‘Global Leader Project'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남성희 대구지사 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전국에서 선발한 초ㆍ중ㆍ고ㆍ대학 RCY 단․회원 47명과 RCY지도교사 2명, 인솔자 2명 등 총 52명이 참가했다.
□ 특히, 이번 만남은 우리나라에 RCY활동이 시작된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새로운 청소년 리더의 비전을 기약하는 초석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