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신종백)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행복나눔 50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헌혈기네스 도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월 1일 헌혈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국의 헌혈의 집과 헌혈차량을 이용해 헌혈에 참가해 캠페인 2주 만인 지난 14일, 3,690명의 헌혈실적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개하는 ‘행복나눔 50일’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최단기간, 최다 지역 참여, 최대 인원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무난하게 국내 헌혈기네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각 지점과 전국 1,415개 금고에서 임직원과 가족, 회원들이 모두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이들의 헌혈을 위해 헌혈버스 일정 조정, 홍보 현수막 부착, 실적 집계 등으로 적극 협조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헌혈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들과 연계하여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희망풍차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5월 2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만5천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게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기념 뱃지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고통받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헌혈’이라는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는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