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9월 22일(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내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를 개최한다.
※ 국제인도법은 인도주의 정신의 모태가 되는 제네바협약에 기초하며, 무력충돌 상황 하에서 인간존엄성
을 수호하는 국제법으로 인도적 분야에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있다.
▢ 2009년 시작한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는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변호인단과 검사인단간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익인권법센터가 협력하며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가 후원한다.
▢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변론서 심사를 통과한 총 8개팀(서강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동대, 한양대)이 출전하며, 출전 대학 중 최우수상 수여팀은 2013년 3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 이번 모의재판대회 진행을 위해 현직 판사를 비롯, 국내 관련전공 법과대학 교수, 국방부 및 외교부, 한․미연합사, ICRC(국제적십자위원회) 관련전문가 17명이 재판관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모의재판대회가 국내 법학도들에게 무력충돌의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안전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국제인도법의 인도주의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더불어 미래의 법조인으로서 역량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02-3705-3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