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9월 21일(월) 오전 서울혜화초등학교(교장 박세천)에서 어린이 rcy단원 30여명이 요르단 마프라크 주 지역에 위치한 시리아의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rcy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 우정의 선물상자는 학용품(연필, 노트 등 1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파도에 밀려온 3살 꼬마의 시신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 혜화초를 비롯해 전국의 rcy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7천만원 상당의 우정의 선물상자 5,000세트는 오는 9월 25일 부산항을 출발해 요르단적신월사에 전달되어 요르난민 캠프내의 시리아 아동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 rcy단원들은 지난 1991년부터 전쟁, 재난과 빈곤으로 고통 받는 이웃나라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rcy우정의 선물 상자를 제작하여 최근까지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저개발국가 50여개국에 약 23만 상자를 전달하였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3회에 걸쳐 30,074상자가 전달되기도 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3년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하여 1억 9천여만원 상당의 축구화 및 미니버스를 지원한 바 있다.
□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rcy 우정의 선물 상자 지원을 통해 한적은 글로벌 인도주의 활동을 확산하고 국제적십자사운동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rcy 우정의 선물 상자 보내기 운동’ 개요>
❏『rcy 우정의 선물』은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세계 각국 청소년에게 보낸 선물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으며, 국제적십자사연맹이 각국적십자사에 권장하고 있는 rcy의 활동임.
❏ 우리나라는 6.25전쟁 당시 유럽 rcy 단원들이 만들어 보낸 ‘우정의 선물’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1991년부터는 우리나라 rcy단원들이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여 전쟁, 빈곤,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모아 보내고 있음.
붙임 : 참고자료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