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성원섭)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 관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16일부터 병원 밖 별도의 공간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환자는 감염에 대한 염려 없이 정상적으로 병원 내에서 진료받고, 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자는 병원 밖 진료소에서 별도로 진료 받도록 하는 정부의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서울적십자병원을 찾는 호흡기 환자는 응급실 앞 격리된 공간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접수실, 대기실,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시에도 별도의 병실에 입원하게 된다.
□ 서울적십자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대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며,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진료소를 통해 메르스 확산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서울적십자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진료협력업무)를 통해 외래 재진 등이 필요한 일반 환자의 연고지, 선택권 등을 고려하여 적십자병원으로의 이전 요청 시 적극 수용키로 하였으며, 16일 장루(인공항문)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첫 외래 이전 진료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 또한 서울적십자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비감염 일반환자 소산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비롯해 각 지역의 적십자병원 내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