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희망진료센터(센터장 손지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6월 1일(월) 오후 2시, 서울적십자병원 11층 대강당에서 희망진료센터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의료지원 발전방향을 모색하는「2015년 희망진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지난 3년간 희망진료센터를 구축 및 발전 시켜온 주요 3개 기관 관계자들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공공공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심포지엄에서는 희망진료센터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보건의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였다. 1부에서는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희망진료센터 사업 보고 및 의료지원(손지훈 희망진료센터 센터장)」▲「희망진료센터 다문화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지원(김계형 희망진료센터 부센터장)」 ▲「취약계층에 필요한 의료서비스(이진용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 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동식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송정훈 서울적십자병원 진료부장, 손지훈 희망진료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나서「취약계층 보건의료지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였다.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희망진료센터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불평등을 줄이고 의료접근성을 늘리기 위한 공공의료의 맞춤형 모델이며, 특히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학교 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만들어 낸 사회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망진료센터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희망진료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후 3년간 2만 5천여명의 의료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도 의료소외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 희망진료센터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 병원과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 그리고 대한적십자사가 의료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난 2012년 서울적십자병원에 ‘희망진료센터’를 개소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함에도 의료비 부담 등으로 3차 병원에 갈 수 없는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 의료소외층에게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희망진료센터는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소외층의 의학상식을 높이는 등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