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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5월 28일(목)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구호성금 전달식’을 갖고 구호성금 금132,468,030원을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국회의원과 의원보좌진, 국회사무처를 포함한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전개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되었다.
전달식에는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꺼만 싱 라마(kaman singh lama) 주한 네팔 대사, 라자 람 바터울라(raja ram bartaula) 주한 네팔 영사도 함께했다.
정 의장은 전달식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회가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성의를 표하는 뜻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면서 “큰 액수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적십자는 지진 발생 후 신속히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긴급의료단 1, 2진 25명을 통해 3,470명(27일 기준)의 네팔 지진 부상자를 진료하고 1,01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활동을 전개하는 등 네팔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신두팔촉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27일까지 약35억원의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설명]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구호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성금은 여야 국회의원 및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 모금운동을 통해 총 132,468,030원을 모은 것으로, 기부금은 네팔 긴급구호와 재건복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좌측부터 이영선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꺼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 라자 람 바터울라 주한 네팔영사,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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