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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사] [구호] [네팔 지진피해 긴급지원] 적십자 네팔 긴급의료단, 네팔 부상자 진료 3천여명 넘어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05-27	조 회	3667
보도 2015-63 2015. 5. 27   적십자 네팔 긴급의료단, 네팔 부상자 진료 3천여명 넘어서 우기 대비, 2,500가구(수혜대상 1만여명,) 방수포 추가 배포   □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이하 적십자)가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 구호를 위해 5월 4일부터 파견한 긴급의료단의 진료 인원이 3천여명을 넘어섰다.   □ 강한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5주째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적십자는 지난 4월 29일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을 선두로 한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를 파견한데 이어, 5월 4일부터는 의사, 간호사, 심리사회적지지요원,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긴급의료단 1, 2진을 급파해 네팔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한국 교민 대상 첫 진료를 시작한 긴급의료단은 카트만두에서 차로 3~4시간 거리에 있는 신두팔촉 지방의 차우따라 지역을 중심으로 쿠빈데, 상가촉, 카담바스 지역 등을 돌며 3,175명의 환자(25일 기준)를 진료하고 909명의 아동에 대해 심리사회적지지활동을 펼쳤다. - 적십자 긴급의료단은 이동 진료소를 설치해 산악지형으로 이동이 불편한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진료를 펼쳐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차우따라 시에 있는 노르웨이적십자사의 임시병원으로 후송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르웨이적십자사의 임시병원은 수술실과 집중회복실(icu) 등 60병상의 야전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또한 적십자 긴급의료단은 내외과적인 치료지원이외에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형 재난으로 큰 충격을 받은 네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심리사회적지지활동 : 재해 및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키며 일상생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위기상황에서의 슬픔과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호전시켜주는 활동   □ 스티브 맥앤드류(steve macandrew)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네팔지진 긴급구호 총괄팀장은 “현재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해 29개국 적십자사가 네팔 현지에서 의료, 식량 및 생필품, 물과위생활동, 임시거처 지원 등을 통해 약 14만 가구에게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며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특성에 맞춘 이동 진료와 심리사회적지지활동, 구호활동 부문에서 효과적이고 빠른 대처로 각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편, 적십자는 지진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기가 시작되면서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화 60,000불 상당의 방수포를 인도에서 구입해 2,500가구(수혜대상 약 10,000명 예상)에 25일부터 추가 배포를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는 29일까지 긴급의료단 활동을 종료하고 네팔 지진 중장기 재건복구로 전환할 예정이며, 지난 25일 강호권 사무총장이 네팔에 도착해 네팔적십자사 및 국제적십자사연맹, 주네팔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1-지난 15일부터 네팔 신두팔촉 지방에서 부상자를 진료하고 있는 긴급의료단 2진과 네팔 현지 지원 인력들이 베이스캠프에서 진료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2-지난 17일 적십자 긴급의료단 2진이 투로 시루바리 마을에서 진료중인 모습.   사진3-지난 25일 차우따라 시 지역에 있는 적십자 네팔 지진 긴급의료단 베이스캠프에서 우기를 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방수포를 정리하는 긴급구호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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