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재단의 명예회장인 전증희 여사(사진)가 대한적십사를 통해 네팔 국민 돕기 성금 10만달러를 기부했다.
▢ 을지재단은 11일 전 명예회장을 대신, 홍성희 을지재단 이사장이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성주 총재 등과 환담을 나누고 이 자리에서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 전 여사는 재단 관계자를 통해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박영하 박사가 남겨준 을지의 정신”이라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에게 을지의 정신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편, 100억원 규모의 네팔돕기 국민성금을 모금 중인 대한적십자사는 11일 을지재단, bc카드 등 약 8만4,000건, 16억여원을 모금중이다. 또한 5월 4일 네팔 현지에 들어가 신두팔촉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대한적십자사 네팔 긴급의료단은 10일가지 997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3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적지지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현지에서 모바일 이동진료로 이동이 쉽지 않은 환자를 찾아가며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심한 부상환자의 경우 수술시설이 갖춰진 노르웨이 적십자사의 응급병원과 연계해 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 홍성희 을지재단 이사장(사진 우측)은 1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성주 총재(사진 좌측)에게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을 대신해 네팔지진 피해 돕기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