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선발대(이하 선발대)’를 구성하고 지난 2012년부터 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홍보대사를 28일 ‘긴급구호대장’으로 임명했다.
□ 엄홍길 긴급구호대장과 적십자 직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선발대’는 29일 새벽 00시 15분 항공편(싱가폴항공, 10시 인천공항 도착)을 이용해 네팔로 출발하게 된다.
□ 긴급구호선발대는 ▲네팔 피해 현장 조사 및 구호 ▲ 긴급의료단 진료 준비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네팔적십자사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한 국제공조의 한 축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출정식에서 엄홍길 홍보대사는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네팔이 큰 피해를 당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긴급구호대장으로 네팔에 가서 네팔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돕고 싶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에게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침낭, 텐트등이 담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을 시작으로 5월 4일 네팔지진 피해자를 위해 ‘긴급 의료단 1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 대한적십자사 국민 성금 참여 방법
- 은행계좌(국민은행, 004437-04-006707/ 우리은행, 1005-002-719129 / 신한은행, 140-010-926666 / 외환은행 631-000546-915)
- 적십자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온라인 모금
- ars 모금 : 060-700-1234
[네팔 기부 관련 문의 : 상황실 (02-3705-3680~6)]
* 사진 설명 : 이영선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산악인이자 적십자 홍보대사인 엄홍길씨에게 28일 오후 ‘적십자 긴급구호대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전달했다. 엄홍길 구호대장과 4명의 적십자 구호요원 등 총 5명의 긴급구호선발대는 29일 새벽 0시 15분 네팔 현지로 떠나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