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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국제협력]

적십자-삼성, 말레이시아 홍수 피해 긴급구호품 지원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02-13

조 회

3765




보도 2015-014	2015. 2. 13

적십자-삼성, 말레이시아 홍수 피해 긴급구호품 지원 이재민을 위한 담요 7,020장, 위생키트 3,528 세트(한화 2억5천만 원) 2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인천항에서 선적 작업 후 말레이시아로 배송
□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이하 한적)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 말레이시아에 내린 집중적인 호우로 약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말레이반도 동해안 3개 주(州) 및 동 말레이시아 1개 주(州)에 한화 2억 5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 □ 긴급구호품은 재난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담요와 위생키트로 구성되며, 담요 7,020장과 위생키트 3,528세트가 인천항을 통해 선박을 이용해 말레이시아로 전달될 예정이다. 　- 긴급구호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이하 ifrc)의 국제구호품 표준을 따라 제 작되어 국제재난 발생 시 수혜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 또한 위생키트는 1세대(5인 가족)가 1개 월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비누(세 면 및 세탁용), 화장지, 치약, 칫솔, 1회용 면도기, 위생패드, 수건 등으 로 구성되어 있다. □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은 대규모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심각한 피해를 남겼지만 상대적으로 사상자가 적어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홍수 피해에 대한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말레이시아 적신월사와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 특히, 우리나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지난 1월에 ifrc 아태지역사무소를 통해 이뤄진데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국회 김춘진 보건복 지위원장도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로부터 대규모 피해 소식을 접하고 우리나라 국제재난구호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 말레이시아에 긴급히 지원하게 되는 긴급구호품은 지난해 8월 삼성그룹이 한적의 국제재난 대비 ‘해외 긴급구호품 비축 사업’에 5억 원을 후원해 제작․비축된 것이다.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지난해 삼성그룹의 후원으로 국제구호품을 비축한 덕분에 갑작스런 홍수로 피해를 입은 말레이시아의 이재민 15만여 명을 도울 수 있었다”며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국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편, 말레이시아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품은 2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인천항에서 배에 선적되어 2월 26일(목) 말레이시아 캘랑항에 도착해 피해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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