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일본 원폭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2월 2일(월)부터 2월 5일(목)까지 4일 간 대구경북혈액원(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7)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 38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중이다.
□ 건강상담 대상자는 지난해 9월부네..터 11월 사이 대한적십자사의 ‘원폭피해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던 사람이며, 건강상담은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 원폭병원 의사 4명과 보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피폭 전문 의료진이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내과 상담을 전개방식으로 진행된다.
□ 또한, 원폭 전문 보건사는 건강 상담 후 원폭피해자에게 노인 건강과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 체조 강습도 진행한다.
□ 대한적십자사 ‘원폭피해자 건강상담’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의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되어 지금까지 19차례, 총 누계 5,828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의 94.8%가 재 상담을 희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한ㆍ일 양국 정부로부터 원폭피해자 복지사업을 위임받은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2,60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원호수당 지급을 비롯한 각종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 원폭병원의 피폭 전문 의료진이 3일 대구광역시 대구경북혈액원에 마련된 건강상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소 직원들의 통역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원폭 피해자 380명에게 내과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