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kt(회장 황창규)가 민간이 주도하는 ict 기반 국민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황창규 kt 회장은 1월 14일 적십자사 본사 사옥(서울시 중구 소파로)에서 비상상황 감시, 구호지원 등 재난안전분야 토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4만 봉사자와 구호요원, 구호 장비 및 물품 등 구호 인프라에 kt의 ict 노하우를 접목해 재난의 실시간 감시부터 상황 전파 및 공유, 현장 구호활동 지원까지 종합재난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요 협력분야는 ▲현장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구호활동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lte 무전기 보급, ▲재난 발생 시 kt그룹 임직원의 구호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 특히, 협력을 통해 새롭게 구축되는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은 재난이나 위험예상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대한적십자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고 db화된 영상정보 분석을 통해 관련 공공기관과 연계한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 그리고 kt는 지난해 10월 kt파워텔이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한 재난 전용 lte 무전통신 단말기 ‘라져 1(radger 1)’ 48대를 대한적십자 본사 및 전국 14개 지부에 나눠 제공한다. ‘라저 1’은 도서산간지역이나 지하, 터널 등에서는 이용이 어려웠던 기존 무전기와 달리전국 어디서나 lte망을 통해 끊김 없는 무전통신을 지원한다. 또한 ‘라저1’은 그룹통화기능과 단말기 위치관제, 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부가서비스를 통해 일사불란한 구호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 이밖에도 kt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발생 시 양사간 신속한 상황공유와 함께 kt그룹 임직원 대상 재난현장 구호요원 양성교육과정을 추진함으로써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에도 kt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사진 설명]
kt 황창규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는 14일 적십자 본사 사옥(서울시 중구 소파로)에서 민간주도 국민안전체계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이 구호활동 모의훈련에서 kt가 제공하는 lte 무전기(라져 1)를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