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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11월 27일, 긴급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공동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적극적인 인도주의적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하였다.
▢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서, 개원초기인 1989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무료순회진료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시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의료구호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이재민들에 대해 의료구호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 대한적십자사와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선발하여 의료구호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양 기관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적인 구호활동 노하우와 서울아산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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