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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한 아이를 위한 모두의 creative, 제4회 착한광고공모전’을 실시한다.
□ 올해로 4회를 맞은 착한광고공모전은 기업의 홍보를 위한 일반적인 공모전과 달리, 참가 작품 당 후원기업이 일정금액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아이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신개념 공모전이다.
□ 올해 공모전은 선천성 구개파열로 수술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서희원(16세, 대전)양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공모작품은 인쇄광고(포스터), 아이디어기획서, ucc(영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redcross.or.kr/contest) 와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모전 참가 접수 1작품 당 10,000원을, 착한광고공모전 동영상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할 때마다 500원씩을 적립해 오는 12월에 서희원양에게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 공모전 참가만으로 어려운 아이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착한광고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 동안 우수작을 활용한 실제 광고 집행을 통해 서희원양을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 구순구개열이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입술(구순) 및 입천장(구개)의 조직이 적절이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아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
※ 16살 소녀 희원이는?
16살 소녀, 희원이는 선천성 구순구개열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윗입술과 코 한쪽이 없던 가냘픈 아이였지요. 하지만 엄마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100일이 지나고 1차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입술을 만드는 수술이었지요. 자그마한 그 체구로 수술을 잘 버틴 희연이… 하지만 입천장이 없어 젤리같은 코와 입을 막는 보조기구를 끼고 생활해야 했습니다.
돌이 지나고 입천장의 뼈를 끌어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겨우 먹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물을 마시면 코로 아직도 흘러나오는 상황. 희원이는 덜 메꿔진 입천장을 다시 메우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수술로 인해 잇몸이 없어 천장으로 이가 나와 있고 윗턱은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자라 주걱턱이 되어 19세 이후 턱수술도 해야 합니다.
수술을 하면 나아지지만 넉넉하지 않는 가정형편에 희원이네는 다음 수술 날짜 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희원이가 그렇게 된 것이 자기 탓인 것만 같아 매일 눈물을 보이는 희원이 어머니를 이제 희원이가 ‘괜찮다’며 엄마를 위로하다가 희원이도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한창 예쁠 나이.
마음껏 웃을 수 없는 희원이에게 웃음을 선물해 주세요.
※ 문의 : 공모전 사무국(02-334-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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