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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는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태지역회의’에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요청에 따라 김성주 총재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공조를 통한 인도주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아태지역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41개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대표들이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적십자사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법정회의이다. (‣ 2006년 한완상 총재, 2010년 유종하 총재 참석)
□ 이번 제9차 회의에서는 ‘영향력과 행동력의 새로운 시대에서 아태지역의 혁신 활성화’를 주제로 인도주의 현안을 협의하며, 김 총재는 동 회의에서 ‘기술 발전과 다양한 취약성 증대에 따른 적십자의 실질적 역할’을 주제로 모두 발언과 토의 참석 등 각국 적십자사 총재들과 다양한 현안에 대해 토의 하게 된다.
□ 또한 김성주 총재는 아태지역회의 참석과 함께 10월 22일 christine beerli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부총재와 면담을 시작으로, 23일 dr baige zhao 국제적십자사연맹 부총재 및 elhadi as sy 사무총장, 24일 hua jianmin 중국홍십자회 총재를 비롯한 각국적십자사 대표를 만나 여러 양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세부적으로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한반도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국제적십자위원회와 국제공조 방안을, 국제적십자사연맹과는 국제 재난 및 저개발국 지원을, 중국홍십자회 및 각국 적십자사 리더십과는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이산가족상봉을 논의할 예정이다.
□ 김성주 총재는 ‘제9회 아태지역회의’에 이어 10월 25일에는 동아시아 지역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 적십자사 대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지역 리더십 회의’에도 참석한다.
□ 이번 회의에는 북한 조선적십자회도 참석함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 영유아 분유지원 등을 포함한 남북간 다양한 인도주의 문제를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이번 9차 아태지역회의에 김성주 총재가 참석하게 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적십자 부총재직을 수행해 온 김종섭 부총재가 대한적십자사 정관 21조에 의거 10월 23일에 실시될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참고사항
- 제9차 아태지역회의 : 2014. 10. 21~24 / 중국 베이징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법정 회의(4년에 1회 개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41개 적십자사․적신월사 대표가 참석하여 지역 현안 논의
- 동아시아지역 리더십 회의 : 2014. 10. 25 / 중국 베이징
* 동아시아지역 내 5개 적십자사의 리더십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매년 개최) / 참가국 :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 대한적십자사 정관
제21조(부총재) 부총재는 총재가 지정하는 업무에 대하여 총재를 보좌하며 총재가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총재가 미리 지명한 순위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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