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지진, 태풍, 쓰나미 등 각종 국제 재난을 대비한 국제긴급구호품(위생키트 7,000세트와 담요 16,000장, 총 5억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8월 7일(목)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 국제긴급구호품은 국제표준에 맞는 수건, 치약, 칫솔, 비누 등 8종으로 구성된 위생키트와 담요로 구성되어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며,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국외 이재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삼성사회봉사단 박근희 부회장, 장인성 전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이하연맹) 자강 샤파강(Jagan Chapagain) 아태지역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 전달식 후에는 내빈들과 삼성임직원 및 적십자 다문화 봉사원들이 구호종합센터에서 8종의 구호물품을 구호상자인 위생키트에 담는 구호품 제작 작업도 진행된다.
□ 이번에 전달된 긴급구호품은 지난 2011년 터키 지진, 태국 홍수 당시 삼성에서 제공한 긴급구호품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 것처럼 국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재난현장에 배포되어 이재민들이 재난 초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 자강 샤파강(Jagan Chapagain) 연맹 아태지역사무국장은 “삼성의 이번 지원은 동남아시아 등 재난에 취약한 저개발 국가들의 국민들의 고통 경감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60년 전 국제 원조 수혜국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지원국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과 같은 한국기업의 사회공헌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해왔으며 2011년부터 아프리카 개발협력 사업 지원을 통해 국외 취약계층 지원에도 함께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