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일본의 원폭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6.16(월) ∼ 6.19(목),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 335명을 대상으로 서울적십자병원(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9)에서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 상기 대상자들은 지난 4～5월 서울적십자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는 원폭피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번 건강상담에서는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의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피폭 전문 의료진이 검진 결과를 토대로 내과 상담을 전개한다.
□ 또한 건강삼당과 함께 노인 건강과 근력 강화를 위해 일본 보건사가 실시하는 건강 체조 강습도 준비되어 있다.
□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의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건강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8차례에 걸쳐 4,174명이 상담을 받아 94.8%가 재상담을 희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한ㆍ일 양국 정부로부터 원폭피해자 복지사업을 위임받은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2,60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원호수당 지급 외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