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연예인 야구단(감독 개그맨 신현섭)과 임태경 공식 팬카페 회원 일동은 4월 9일 대한적십자사을 찾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돕기에 써 달라며 각각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마조마 야구단’ 팀원들은 야구팀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의기투합해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섭 감독은 이 날 기탁식에서 “고통을 겪는 가족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 미안하다”며 “남은 가족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야구단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대한적십자사에 전했다.
아울러, 임태경 공식 팬 카페 회원 일동도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자식을 둔 부모로서 누구보다 유가족의 마음을 잘 알기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이번 기부금을 전액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