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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가 네팔 등 물 부족 국가에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물과 위생 사업(Water & Sanitation)에 헌혈자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헌혈기부권을 통해 네팔의 물과 위생 사업을 지원한 헌혈자는 약 5만여명, 금액으로는 2억 5천만원에 달한다. ○ 올해 들어서도 벌써 3천명이 넘는 사람이 헌혈 후 기념품 대신 헌혈 기부권을 선택해 네팔 돌락하 지역 주민을 돕고 있다. ○ 헌혈기부권을 통해 마련된 네팔의 물과 위생 사업 기금은 물 공급 시설 9개, 마을 화장실 475개, 학교화장실 3개, 가정용 개수대 500개 등 네팔 고지대 주민들의 안전한 물 확보, 위생 시설 건립에 사용되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는 자신의 혈액을 나누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자에게 헌혈증과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기념품 대신 국내․외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헌혈기부권 제도를 선보였다. ○ 특히, 헌혈기부권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2011년 8천9백여만원, 2012년 2억8천여만원, 2013년 4억6천여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네팔의 물과 위생 사업 개선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클린카 제작 지원 사업, 장애인 차량 구입 사업, 저소득층 장애인 건강검진사업, 해외 이재민 구호품 제작 사업 등 6개 분야가 공모로 선정되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기부권을 통한 네팔의 물과 위생사업 이외에도 필리핀, 탄자니아, 라오스에서 물 부족과 오염된 환경으로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지역에 물과 위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특히,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대한적십십자사를 포함한 각국의 적십자사들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을 개선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물과위생”(Water & Sanitation)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05년부터는 GWSI(Global Water and Sanitation Initiative)를 출범하여, 2015년까지 세계 1,500만명의 취약계층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고 깨끗한 위생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매년 3월 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2년 UN이 선포한 물의 날이다. [헌혈 기부권 내역 및 물부족 국가 지원 헌혈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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