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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2014.007 |
2014.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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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근 韓赤 총재, 설 앞두고 고령 이산가족 위로방문
2013 추석계기 최종 상봉 후보자 유선비(81세) 할머님 1월 28일(화) 오전 10시, 양천구 신월동 이산가족 자택
- 적십자, 전국에서 200명 이산가족 위로 방문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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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적십자사 지사에서 200여명의 고령 이산가족 대상으로 위로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 유중근 총재는 1월 28일(화) 오전10시 지난해 추석계기 이산가족상봉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었다가 갑작스런 상봉무산으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유선비(여, 81세) 할머니 자택(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을 직접 방문해 위로할 계획이다.
○ 유 할머니(81세)는 황해도 연백군 출신으로 1951년 1.4후퇴 때 가족과 헤어져 삼촌과 함께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와 가족들과 헤어졌으며, 지난해 추석계기 이산가족 생사확인결과 북측 가족 중 아버지 유선아와 여동생 유명혜는 사망하고, 여동생 유보비와 두 남동생 유기정, 유기돈 등 총 3명의 가족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상봉할 예정이었다.
○ 슬하에 1남 1녀를 둔 유 할머니는 아들내외가 이혼 후 연락두절이 되어 지금은 군 입대를 앞둔 손자와 외롭게 살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매월 정부의 지원금만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또한 고령으로 아픈 다리로 혼자서 거동도 쉽지 않을 정도로 건강도 좋지 않다.
○ 대한적십자사에서는 2013년부터 유 할머니를 희망풍차 결연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주 적십자봉사원 2명이 반찬 및 물품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과 정서적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적십자는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저소득 고령 이산가족 376가구(2013년 12월 기준)와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지원 중이며, 결연 가정을 확대하고 있음. ○ 유중근 총재는 이날 유선비 할머니에게 설날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지난해 무산된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 한편,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이산가족 신청자 총 129,264명 중 57,784명이 사망하시고, 71,480명만이 생존해 있다. 붙임 : 1.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이산가족 등록현황(‘13.12.31 현재) 1부 2. 이산가족 위로방문 일정 및 약도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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