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래요

후원자와 함께 따뜻해진 오늘

 

모두가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래요


대구 성명여자중학교 적십자 기부활동 


지금, 이 순간에도 무력충돌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 국민이 대표적입니다.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대구 성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나섰는데요. 성명여중 3학년 성지윤, 변해나 학생을 만나 따뜻한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왼쪽부터 성명여중 3학년 변해나, 성지윤 학생

 

우크라이나 피란민 돕기에 ‘한뜻’ 


최근 성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피란민 구호를 위해 성금을 모으고, 적십자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권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는데요. 성명여중 학생들은 지난 4월 교내 행사로 치러진 ‘부활절 행복 수련회’에서 헌금으로 모은 돈을 무력충돌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성명여중은 대구 지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120년의 유구한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협동, 봉사 정신의 실천을 강조하며 매년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마다 수련회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성금’ 기부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뤄졌습니다. 학생회장인 성지윤 학생은 어려운 이웃과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련회를 하는 동안 학생들이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홍보 패널(Panel)을 만들어 함께 모은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물었어요.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도 안 되고 어떤 이유에서도 합리화될 수 없는 거잖아요. 위기상황으로 큰 피해를 본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껴 기부를 결정하게 됐어요.” 

 

 

일상을 되찾아주는 나눔의 가치  


학생들은 그렇게 모은 성금 100만 2,000원을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성지윤 학생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과 성명여중이 지향하는 가치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적십자를 기부처로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기부단체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적십자의 ‘낮고 어두운 곳에서 위협 받는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라는 문구를 봤어요. 적십자가 우크라이나의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었고 성명여중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1학년 때부터 RCY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적십자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 면도 있었고요.” 

 

성지윤, 변해나 학생은 나눔의 가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눔을 받는 사람에게만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만 나눔을 통해 배우고 얻는 것이 많기에 나눔을 행하는 사람에게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요. 기독선교부장을 맡은 변해나 학생은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기부활동과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우리 학교는 기부와 나눔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교 주변 소상공인분들에게 사랑의 편지와 부활절 달걀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의 개안 수술비를 모금하거나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식료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생각이에요. 주변의 낮고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는 분들에게 일상을 되찾아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나서고 싶어요. 조만간 기회가 되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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