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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경치 맛집(노루벌적십자생태원)
ESG Place
노루벌적십자생태원,
나만 알고 싶은 경치 맛집
출처: 대전광역시 서구청 블로그
대전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혜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와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멸종위기종 미선나무가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찾았습니다
지속가능한 생태·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
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노루가 뛰노는 것처럼 보인다는 노루벌.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대전 서구청이 함께 노루벌 일대에 생태원을 조성했습니다. 과거 이곳은 적십자 청소년수련원 부지였는데요. 시설이 노후화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두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어 시민을 위한 생태·치유·환경교육·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하 생태원)은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전·복원했으며,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한반도 고유종인 미선나무 숲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사계(四季)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테마 숲, 구절초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 숲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지저귀는 새소리,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은 위로와 마음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이와 함께 생태원에서는 유아 환경 교육관, 유아 숲 체험원, 시민 환경 교육관 등을 운영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잠시 걸음을 멈춰 시와 명언 등을 읽으며 여유를 느껴보는 힐링 로드 ‘적십자의 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백합나무 3,000본을 심은 ‘탄소상쇄의 숲’, 적십자 기부자의 숲,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적십자 홍보관 등이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닌 생태원에서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사계절의 정취를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MINI INTERVIEW]
대전·세종지사는 노루벌적십자생태원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대전·세종지사와대전시, 서구청, 지역기업이 모여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산림 탄소상쇄의 숲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들은 숲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적십자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산림청)가 인증한 산림탄소상쇄제도 로고가 삽입된 명패 제공,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연계 예우(나무식재, 명예의 숲 전당 명패 등재), 참여형 ESG 실천 프로그램(반딧불이 생태 환경 조성 활동, 생태원 체험 프로그램, 취약계층 혹서기·혹한기 키트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ESG 경영 참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ESG 실천 기업과 함께하는 생태원 야생화 심기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기업의 환경 나눔 플랫폼이 되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녹색 체험 여행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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