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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재난구호]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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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07-10 | 조회 | 12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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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더위 속에 물을 가까이 하게 되는 계절이 시작 됐다. 강이나 바다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익사사고 등 수상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을 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울산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54시간의 과정의 수상인명구조원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교육과정은 수영장 및 야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상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여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는 인명구조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 됐다.
세부 교육으로는 구조요원의 수영 기술을 이용하여 익수자를 구조하는 기술, 구조장비나 기구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방법, 익수자와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구조하는 방법, 응급처치법 교육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생 김민정(여,22)은 "수영을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여 나도 꾀 한다고 하는데 타인의 생명을 구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하지만 굉장히 보람있다."고 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상안전사고의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는 수상안전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수상안전법을 울산시민에게 보급하여 누구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첫 수상인명구조원 강습은 1953년 미국적십자사 수상안전강사를 초청하여 강습을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어 현재 까지 이르고 있다. 울산적십자사에서는 작년 한해에도 무려 150명의 인명구조원(Life Guard)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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