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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봉사] "꿈을 이루는 사람들"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11-17	조회	12931
첨부파일	다함께 화이팅.jpg [383826 byte] 다함께 화이팅.jpg [383826 byte]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옥)는 11. 16(일) 11:00 - 16:00, 구미 이주노동자 상담지원센타인 '마하붓다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150여명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한국음식 소개(떡, 김밥, 치킨, 햄버거, 과일 등), 라마단 파티, 각 나라별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무용, 참가자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참가자 상당수가 동남아 지역(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더운 지방 사람들이라 낯선 타국에서 처음 맞는 겨울을 조속히 적응하도록 돕고자 마련하였다.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 박명옥 회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낯선 타국에 와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따뜻한 양말을 선물했다. 인도네시아인 미잘은 "친구들 모두 겨울옷이 없어 힘든데 따뜻한 겨울용품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비록 피부색과 언어,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아래 인간은 평등하고, 존귀한 존재로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자 민간외교활동을 펼치는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는 금년에 8회째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대상자의 인원도 많아지고,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