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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2012-48 |
2012. 5.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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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아이티에 혈액원 개원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성으로 건립된 아이티 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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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5월 29일(현지시간) 중남미에 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혈액원을 개원했다. 이번 혈액원 개원은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이후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개하고 있는 지진 이재민 지원활동 중 하나로, 혈액원 개원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진단검사의)과 아이티 보건부 장관 및 아이티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하였다.
혈액원이 개소한 첫 날, 포르토프랭스에 사는 미셀(20세)은 가족과 함께 혈액원을 방문하여 첫 헌혈에 참여하였다. 그녀는 혈액원이 시내 중심가에 있어 앞으로도 자주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첫 헌혈 경험이 무척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가 포르토프랭스에 개원한 아이티 혈액원에는 최신 혈액 장비와 시설뿐만 아니라 헌혈 관련 인프라 및 혈액전산시스템(개발진행 중) 등 전문적인 혈액사업 노하우도 함께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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