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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15:00 현재, 경기, 서울, 인천 100여세대에 긴급구호품전달
현재까지 전국 태풍피해 768세대에 구호급식, 세탁봉사 전개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태풍 ‘에위니아’에 이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계속 전개 중에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7월 12일 오후 16시 현재,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기도 김포 80여세대와 고양 및 서울 답십리, 인천 등 20세대 등 100여세대에 지역 적십자봉사원과 직원 등이 직접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긴급 구호품은 백미, 담요, 운동복, 가스렌지, 취사도구, 일용품 세트, 부식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요긴하게 쓰여지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또한 수도권 각 피해지역에 재난대응차량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아마추어무선 등을 이용해 본사에 설치된 긴급재난대책본부에 현지 피해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오고 있다.
한편, 태풍 ‘에위니아’ 피해복구 및 구호활동도 전국에 걸쳐 계속됐다.
금일 경남 진주지역에서는 적십자봉사원 100여명이 피해지역을 찾아가 복구활동과 긴급구호품 500세대분을 지급했으며, 전북 전주의 피해지역에도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는 한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긴급구호급식차량과 세탁차량을 이용해 이재민들의 식사와 복구활동을 펼쳐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결과, 전국 768세대에 2,143명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였으며, 부산, 울산, 전북, 경남지역 이재민과 복구인원 2,930여명을 대상으로 구호급식을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긴급 구호활동 및 복구활동에 참여한 인원만도 봉사원 697명, 직원 78명 등 총 775명에 달하고 있으며, 구호차량, 급식차량, 세탁차, 재난대응차량 등 31대의 재난구호차량이 동원되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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