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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박윤기)의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이 2011년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의료
사업 성과 보고회」(이하 성과 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10월 27일(목)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성과 보고회는 보건복지부와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방의료원 및 시 ․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공공
보건사업 활성화와 사업추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울적십자병원의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어버이
결연사업과 연계하여 거동이 불편한 산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등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는 방문치료
서비스이다.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44명이 4인 1조로 한 달에 두 차례 방문하여
혈압 및 혈당 등을 체크하고, 문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검진 및 상담을 수행한다. 금년 5월부터
시행하여 은평 ․ 서대문 지역 홀몸 어르신 대상, 현재까지 총 30회 264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 서울적십자병원의 전정희 총무팀장은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은 우수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목욕,
식사 등 수혜자에게 생활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라며,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인터뷰에서 본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 말했다.
▢ 성과보고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심사, 3차 본선심사 총 세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박윤기 서울
적십자병원장은 수상 후 “본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예방과 치료, 재활, 장기요양 서비스 등 연속적
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아직 우리 사회에 생소한 한국형
케어 매니지먼트를 도입하여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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