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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만9천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8월 2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소속 봉사원, RCY 및 직원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막바지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강원지역의 이재민 7,500여명에게 4억원 상당의 담요, 의류, 일용품 등 응급구호품을 전달하였고, 3천7백여명이 주말을 반납한 채 세탁 지원 및 복구 활동에 매진하여 피해지역의 80% 이상이 응급 복구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첫날부터 현재까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며 전국의 세탁차량(12대)을 동원하여 방배동, 광주시, 동두천시 지역 등에서 약 15,000Kg의 의류, 담요 등을 세탁하였으며, 급식차량 9대 및 급식시설 6곳을 활용하여 16,000여명분의 식사를 제공하였다.
한편 중국홍십자회는 중국대사관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 지원 목적으로 미화 5만 달러(한화51,970,000원)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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