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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간호사들의 최고 영예인『제43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記章』한국 수상 자로 최미자(崔美子)(58) 국립소록도병원 간호과장, 이명희(李明姬)(57) 국립마산병원 간호과장이 결정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에서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은 크리미아 전쟁당시 상병자 간호에 헌신한 나이팅게일 여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 리기 위해, 지난 1912년 제9차 국제적십자회의에서 제정되어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 나이팅 게일 여사의 탄생일인 5월 12일을 즈음해 발표해 오고 있다.
나이팅게일기장은 남․여 정규 간호사 및 적십자사, 유관 의료 또는 간호사업 기관에 종사하는 간호보조 봉사원으로 부상자, 병자, 장애인 또는 공중보건, 간호교육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과 창조 적, 개척적인 정신을 함양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간호사 최고의 영예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7년 이효정 여사가 첫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미자(58)
국립소록도병원 간호 과장 |
최미자(崔美子)(58) 국립소록도병원 간호과장은 국립마산병원에서 간호사 생 활을 시작하여 국립 나주병원과 부곡병원, 현재는 소록도병원 근무를 자원하여 38년 동안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다. 소록도병원(2005~현재)에서는 간호위원회를 조직·운영함으로써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지 침서 개발로 인한 간호업무표준화, 담당간호 활성화 등으로 한센간호 발전에 기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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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57)
국립마산병원 간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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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李明姬)(57) 국립마산병원 간호과장은 33년 동안 간호현장에서 한센병 환자, 결핵환자, 정신질환자 등 소외된 환자를 위해 헌신적인 전인간호를 수행하며 박애주의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국립마산병원(1979.4~2000.12, 2005.4~현재)에서 26년간 근무하면서 간호 관리자로서 과학적 결핵간호체계를 정 립하였고, 탁월한 행정력으로 국가결핵퇴치사업에 이바지하는 등 간호사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기장의 영예를 높이기 위해 2011년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6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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