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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4월 9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자원봉사 - 희망 네트워크’ 행사를 실시한다.
희망 네트워크 사업은 수혜자와 봉사자, 후원자를 연계하는 삼각 결연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1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수혜자와 지속적인 결연을 맺고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다각적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기 어려웠던 20~30대 젊은 세대와 그 가족들이
즐기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시민참여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행사를 준비하였으며,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 네트워크 사업은 독거노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4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 날 시민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희망상자는 전국 4만여 취약계층 가구에 쌀 10kg과 함께 전달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 네트워크 사업의 전국 홍보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희망상자’는 2011 KBS 이웃돕기 성금「희망 2011, 나눔이 사랑입니다」에서 후원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 희망 네트워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결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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