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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일본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3월 24일(목), 김포에서 하네다로 향하는일본항공(JAL) 편으로 구호물품 2,000세트(약 2억 원 상당)를 미야기현 재난센터에 전달했다.
□ 오늘 전달된 긴급구호물품은 삼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협력사업 지원금으로 기 보유하고 있던 물품을 세트화한 것으로, 대피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담요와 구호의류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구호물품은 24일 오전 8시, 오후 12시 10분 두 차례로 나눠 발송되었으며, 일본항공(JAL)은 지진 피해지역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 15톤(약 3천만원 상당)을 전액 무상 수송키로 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은 3월 23일 기준 총 165억여원이 모금되었으며, 기업(법인)과 개인 등 총 54개처 61건의 물품 기부의사도 접수받은 상태이다.
□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일본적십자사 및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협조하여 신속한 구호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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