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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2010-18(1) |
2010. 2.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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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아이티 이재민돕기 국민정성, 1달만에 86억원 모여
韓赤, 아이티 현지 긴급의료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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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이재민을 돕기위한 긴급모금캠페인 시작 한달만인 2월 15일(월) 현재 86억 5천여만에 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월 15일(금)부터 KBS, OBS경인TV, TBS,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긴급모금’을 적십자 홈페이지 및 전화, ARS 참여 등을 통해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성금모금에는 개인 기부자들의 소중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신현주(97년생)와 정하늘(97년생) 학생은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쿠기와 빵을 직접 만들어 강남역과 교회 등에서 판매해 모금한 성금 614,990원을 기탁했으며, 구로․금천․영등포 지역 청소년적십자단원 및 학부모 50명은 한국예탁결제원 본원 앞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을 판매하여 모금한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 상인일동은 경제불황으로 시장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정성을 모아 1천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부산시 해운대구 자동 신성 APT 주민일동은 아파트단지 내에서 떡국을 판매해 모금한 성금 62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ARS 47만4천통화(9억5천만원) 등 십시일반의 기부가 줄잇고 있다.
기업 및 단체기부 열기 또한 뜨겁다. 삼성 100만달러를 필두로, 포스코 4억 2천만원, 현대자동차 10만달러, GS 10만달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10만달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10만달러,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 10만달러,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 10만달러, 국정원 직원 일동 4천5백만원, 행정안전부 직원일동이 2천6백만원 등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아이티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1월 15일(금) 현장조사 및 지원을 위한 구호전문요원을 현지에 파견하였으며 수도 포르트프랭스를 중심으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주관 하는 백신캠페인에 참가, 3,500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긴급의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3월 중순까지 총 4진의 의료단을 아이티에 파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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