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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2010-13 |
2010. 2.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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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赤, 일본 의료진과 원폭피해자 대상 건강 상담 실시 |
| 2. 1(월) ∼ 2. 5(금) 부산, 울산 거주 원폭피해자 436명 건강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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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일본의 원폭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2. 1(월)부터 2. 5(금)까지 6일간 부산적십자회관(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에서 부산, 울산 거주 원폭피해자 436명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지난해 부산보훈병원,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원폭피해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검진 결과를 토대로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의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내과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피폭으로 인한 후유증 등 심리 상담 코너와 노인건강체조 강습도 준비되어 있다.
건강 상담 사업은 2005년부터 전국의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지금까지 총 2,360명이 참석했다. 당초 지난해 11월 실시 예정이었던 본 사업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연기되었다가 올해 2월에 재개되었다.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원폭피해자 복지사업을 위탁받은 한적은 현재 2,60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원호수당 등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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