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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09-10 2009.
2. 5
경제불황 극복을 위한 적십자회비 참여 이어져
2월
5일 현재 431억원 목표대비 34.0 % 모금
“우리
애기아빠 회사도 어려워서 봉급을 20%나 삭감했지만..... 월급을 못받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사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 어렵고 힘든 분들께 꼭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
(정은희, 1.29 온라인 기부자) 경제불황으로 인해 사회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의 마음’은 따뜻하기만
하다.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되어 2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이 2월 5일(목) 현재 179여만명의
국민들이 참여하여 146여억원(431억원 목표대비 34.0%)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적십자회비는 194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 소액
기부운동으로 한해 평균
5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풍수해 및 각종 재난시 긴급구호활동 기금으로 사용되는 한편, 평시에는 각 지역의 저소득층 구호활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기부된 금액은
법정기부금(단, 법인은 지정기부금으로 5% 이내에서 손금 산입 가능)으로 연말정산시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소액기부가 70% 이상인 적십자회비의 특성으로 볼때 경기불황의 여파로 모금참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히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한 사회지도층인사와 법인기업 참여를 독려하여 불황극복을 위한 재원확보에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비록
어려운 경제적상황이 우리주위로 한걸음 더 가까워 졌지만, 고래(古來)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십시일반의 기적이 올 한해도 이루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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